장흥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년간 단 한명도 코로나 감염자가 없었던 강진군에서 3명의 확진자 발생한 가운데 이웃 장흥군도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장흥군이 이웃 강진군의 감염소식에 차단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단 한명의 지역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장흥군은 그동안 발판소독기 비치와 학생 호루라기 방역단 운영, 자치경찰 TF팀등을 꾸려 코로나 감염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식사 중 대화 금지 캠페인을 범군민적으로 전개하고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설을 앞두고 고향 방문 자제 범 군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정세균 총리도 코로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년간 전국 모든 지역이 코로나19의 공격을 받았지만, 지역 감염 사례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곳이 있다"면서 인천시 옹진군과 전남 장흥군이라고 소개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역 확진 환자가 우리 정남진 장흥 땅에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이렇게 지역에 확진 환자가 없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장흥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셨고,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이부터 백신 접종이 예고된 가운데 장흥군이 끝까지 코로나 청정지역의 지위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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