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지원을 통한 여행객 만족도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성군은 올해 사업비 4억원(자부담 8천만원 포함)으로 40개소에 대해 1개소당 사업비 1천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자는 오는 2월 1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사업을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사업자로 신고필증을 교부 받고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로 농어촌정비법 등 규정을 위배하지 않았으며,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금년 상반기 이내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농어촌민박사업자이다.
지원 사업내용은 농어촌민박 운영과 직접 관련 있는 노후시설 개선, 소방안전‧위생시설 설치, 투숙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77개소의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여행에 목마른 도시민의 농촌방문객 유치 선점 및 관광객(투숙객)에 대한 민박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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