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20일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당초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계획됐던 이번 임시회는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9일 앞당겨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이 포함된 291억 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2021년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의원님들께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께 위로를 드리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잘 파악해 추경예산안 심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를 향해 “인근 시와 재난지원금 차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정부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고 있는 전세버스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지원 방법 등을 오는 22일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전까지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의회와 소통하고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21일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22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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