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래)는 '농업의 미래, 지속 가능한 공존・공생 실천'을 위한 농축산업의 경영 안정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115건의 지원사업에 185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인간과 자연,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 고령농과 청년농'을 주요 농업 업무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주민주도의 신성장, 친환경 산업 농촌 육성에 주력한다.
주요사업으로 △강원쌀 소비촉진지원 △토양개량제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지원 교육△군납농산물 연중공급 체계구축 △산지유통저온저장시설 지원 △축사시설 규모화 개선사업△다목적 가축분뇨 처리장비 지원사업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사업 △ 농기계고장 예방 급유탱크 지원 사업 등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 실정에 맞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연구회, 작목반, 농업법인 등을 중심으로 실속형 자동관수시스템 시범사업 등 기술지원사업 연구에도 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기후와 토질에 맞는 과채류를 지속적으로 시험・연구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며,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인,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자금융자 안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에서는 뉴딜사업으로 2년차에 걸쳐 23억원을 투자하는 '가축분뇨 자원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가축사육 집단지역 2개소에 정화방류시설 및 비료발효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하여, 가축분뇨로 발생되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퇴액비 생산의 공동자원화 및 에너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고성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물 이력관리 지원 외 38건의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연중 지원되는 농축산업 관련 사업의 주요내용을 농축산업인에게 알려, 지원에서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각종 사업신청 안내 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읍・면을 통해 농가에 배부한다. 또한 2021년 실용영농교육은 강의 영상을 별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지난 18일부터 2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산업의 여건 변화와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로 농축산 농가의 소득사업과 식량 생산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