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시, 한-캐 AI 공동연구 1차년도 사업 '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시, 한-캐 AI 공동연구 1차년도 사업 '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AI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업지원 프로젝트 3개 기업 성과

창원시가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 워털루 대학간 연계에 따라 추진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이하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1차년도에 성과가 나타났다.

20일 시가 밝힌 이번 사업’은 창원시가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지역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와 KERI는 지난해 7월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허성무 창원시장의 북미 방문 때 체결된 ‘창원시-KERI-워털루대 3자 MOU’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KERI 창원본원에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창원 산업혁신의 전진기지이자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의 근거지이다.

▲사진은 지난해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에 허성무 창원시장(앞줄 왼쪽 세번째) 이 참석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창원시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캐나다 간 왕래가 원활치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KERI와 워털루대 연구팀은 창원 소재 3개 기업(태림산업, 신승정밀, 카스윈) 지능형(AI) 공장 구축에 매진했다.

지역내 관련 기업인 태림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데이터 학습 AI알고리즘이 순차적으로 볼을 추천하는 숙련자 수준의 AI 볼 선택 기술을 개발했고 평균조립횟수 평균 1.07회를 달성해 생산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승정밀은 전형적인 다품종소량생산 제조업체로서 그동안 공구 및 지그(기계 가공 보조기구)의 수량이 수 백개나 되어 생산 세팅시간 지연으로 인한 생산성·품질·원가 경쟁력 저하를 겪어왔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신승정밀은 AI툴링 자동화로 공구 수배 시간을 60% 단축하고 설비 가동 시간을 25% 향상시켰다.

공구 파손을 원인으로 하는 불량을 95% 저감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

카스윈은 스핀들 유닛(공작기계용 주축 구동장치)의 AI 고장 상태진단 기술 개발 및 적용으로 스핀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기존 스핀들 제품은 고장시점을 예측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다운타임(고장이 난 후부터 수리하여 운용되기 전까지의 시간)이 길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스윈은 AI 기반 스핀들 상태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센서내장형 스핀들을 설계, 제작하여 스핀들 제품의 제로(0) 다운타임과 유지보수비용의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