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021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본격 추진을 통해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저소득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가구를 선정해, 주택 내 외부 수선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2006년부터 총4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해, 1,270여 가구에 도배 장판 창호 도어교체, 주방 욕실 화장실 지붕개량 등 수선이 시급한 노후 주택을 개보수해오고 있다. 저소득층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향후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도 추가적으로 확보해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와 연초 강력한 한파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발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들께 힐링이 되는 주거환경을 마련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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