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9일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을 찾아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 복숭아 등 지역 내 과수 재배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가진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 6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21개 시·군 172개소에서 전남지역 농업인 2만 2천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로 대면 방식 집합 교육이 불가능해 네이버 밴드, 줌,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과 녹화영상, 한국농업방송(NBS) 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이날은 온라인 회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과수 저온 피해 방지대책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영농기술과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편성돼 스마트팜, 고품질 전남 쌀 안정생산 등 품목별 신기술 교육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저탄소 농업기술, 가축 질병 예방,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요령 등 농정시책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및 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해 이상저온과 코로나로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컸으나 저온 피해 방지대책, 재배기술 등 도가 실시한 교육을 통해 과수 재배 농가들이 도움을 얻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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