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해남 우리 종합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 후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 검진 업무협약 병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 치매 관련 전문의 진단과 감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비용은 군에서 지원하며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등록 후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상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60세 이상 인구가 1만3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3%에 달하는 진도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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