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마약류를 판매책과 투약 마약사범 40명이 경찰의 특별단속기간 검거됐다.
20일 전라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불법마약류 유통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마약류 판매책 및 투약자 40명을 검거했다.
검거자 가운데 38명은 필로폰과 야바(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 성분이 함유된 알약) 판매 및 투약자였고, 나머지 2명은 대마 관련자이다.
경찰은 이중 유통 등에 가담한 15명을 구속했다.
또 필로폰 1233g(시가 41억 상당), 야바 8565정(시가 2억 6000만 원 상당), 마약거래대금 3345만 원과 마약운반에 사용된 차량 2대를 압수했다.
이와 함께 마약거래대금 3300여만 원 등 불법범죄수익을 환수하기도 했다.
박병연 마약수사대장은 "경찰은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 마약류 범죄를 지역사회에서 뿌리 뽑아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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