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등의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예방대책으로는 ▲ 판매·운수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 '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 쪽방 등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 ▲ 연휴기간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긴급 화재안전점검 및 소방안전 컨설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는 109건의 화재로 4명의 부상자와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2%,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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