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3·1절 범국민대회의 시민공감은 필요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 강행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전 목사는 19일 전북 전주시 주영교회를 찾아 3·1절 범국민대회를 위한 설교 행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3·1절 범국민대회의 사회적 분위기상 공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민공감은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선지자다"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다 반대해도 나는 내 말을 하고 순교당하면 그만이다"고 밝혔다.
그는 "성경을 보면 진리는 선포하고 선교당하는거다"라면서 "이것이 선지자가 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이 체제를 바꾸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교회가 세운 나라이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그는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에 대어나서 대한민국이 주는 밥을 먹고, 대한민국이 주는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의 옷을 입고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승만을 저주하느냐"면서 "국민들이 이승만보다 김일성을 좋아하는 이것이 정상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정은을 지지하는 세력이 15%, 이승만을 지지하는 사람이 3%이다"며 "다들 'X아이'들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들 미쳤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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