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수어통역과 유럽언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대상자 4명을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주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관광지를 해설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자로, 현재 54명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수어통역 2명과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18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정확한 언어구사능력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다.
관광 분야나 수어·외국어 분야 자격증 소유자나 전공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등기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 관광거점도시추진단)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달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주 지역 문화관광자원에 관한 필기전형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면접심사를 거쳐 같은 달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실무수습을 3개월 이상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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