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내수면 어업 지원을 위해 7개 사업에 걸쳐 6억6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7개 내수면 지원 사업은 어선 공동 정박시설 지원, 어업경영 개선 장비 지원, 내수면 노후어선 건조비 지원, 노후 선외기 대체 지원, 내수면 노후 양식장 현대화시설, 양식 기반시설 및 기자재 지원, 내수면 양식장 사료구입비 지원 등이다.
사업비가 가장 큰 사업은 내수면 노후 양식장 현대화시설 사업으로, 도비 6300만 원과 군비 1억4700만 원, 자부담 9천만 원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종자 생산시설을 포함한 노후 양식장 1개소의 현대화를 위해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신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어업경영 개선 장비 지원 사업은 어업경영 안정을 위해 내수면 어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어업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3700만여 원과 군비 8700만여 원, 자부담 5300만여 원 등 총 1억7700만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냉동저장고 시설 및 보수, 어망·어구 고압세척기, 양망(승)기, 다슬기 선별작업기, 농축액 제조기, 진공포장기 등이며, 1개소 당 1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오늘(18일)부터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이근순 농업정책과장은 “어선과 양식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내수면어업이 발전하고, 어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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