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발표한 전남 여수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여수시의회 의장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여수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가 모든 시민에게 25만원 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여수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수시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을 바탕으로 하루 속히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성과 있는 의정 활동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했다.
주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마스크 쓰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신 여수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수시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이 지난 1년의 힘겨움을 이겨 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재차 약속하셨고 코로나19 사태의 어둠 긴 터널이 끝이 보인다”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 내자”고 강조했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도 이날 논평을 통해 “줄기차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해온 시의회의 주장이 관철되어 다행”이라며 “설 명절 전 시민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 원포인트 의회를 열고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생략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큰 틀에서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을 잘 헤쳐오시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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