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마스크 써달라" 요구한 버스 기사에 폭언한 60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마스크 써달라" 요구한 버스 기사에 폭언한 60대

버스 정차한 틈 이용해 뒷문 밑으로 하반신 넣어 운행까지 방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하며 운행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탄 시내버스 안에서 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버스정류장. ⓒ부산시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버스에 승차한 뒤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통화를 했다. 이후 기사가 A 씨에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당시 승객들도 A 씨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A 씨는 버스가 정차한 틈을 이용해 뒷문 밑으로 하반신을 넣고 난동을 부리며 운행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며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