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의 한 구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사하구의회 A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해외 연수 중 숙소에서 B 의원을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받고 대질심문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A 의원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A 의원은 B 의원을 추행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하구의회도 조만간 윤리위원회를 열고 A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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