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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속초정착 유도·인력난 해소 '두마리 토끼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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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속초정착 유도·인력난 해소 '두마리 토끼 사냥'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모집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1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 일자리 경험 기회 제공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서울 청년을 지역 기업에 배치하여 인건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1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프레시안

참여기업 자격은 속초시에 소재한 기업 중 사업자 등록을 필한 업체(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포함)로 단, 무도장 운영업, 유흥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겜블링 및 베팅업, 프랜차이즈 등 심사위원회에서 본 사업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기업은 3월 중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추진절차에 따라 속초시 소재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서울 청년을 온라인 채용포털 '사람인'을 통해 모집하고, 서울산업진흥원에서 해당 청년에 대해 사업비 지원 가능 여부 확인 후 참여기업에 통보하면, 기업은 온·오프라인 자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청년을 채용한다.

일자리 참여 청년은 월 128시간 근로활동 및 월 32시간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에게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 월 220만원(기업 부담 16% 의무)을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내 최대 8.5개월간 지원하며, 2020년에는 7개 기업과 도시청년 10명의 일자리를 연계하여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구비하여 영월산업진흥원 일자리사업팀으로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참여 요건 및 신청 방법은 속초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 T/F팀에 문의하거나 영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을 통해 서울청년에게는 지역 일자리 경험 기회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는 구인난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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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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