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 발표에 따라 2단계 조치사항을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공공분야 시설은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속초시청 디지털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지침 발표에 따른 분야별 조치사항에 대한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지침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지침을 적용하되, 선제적으로 운영 중단하였던 도서체육센터, 시립박물관, 생활체육관,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시설은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의 종합의견 청취해 시민의 피로도 해소와 건강을 위해 이용제한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개방하기로 했다.
한편, 관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 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정된 정부지침이 시행되는 2주간, 카페에서는 2인 이상이 커피· 음료류, 디저터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 한다.
식당·카페 모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된다.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파티룸에 대한 집합금지는 유지된다.
김철수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라고, 공공분야 시설 이용시에는 방역인력 안내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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