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놓이고, 고품질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또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산림사업에 투입하는 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숲가꾸기는 큰나무가꾸기 8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조림지가꾸기 500ha, 산불예방숲가꾸기 315ha,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10ha 총 1005ha 사업비 22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건강한 숲으로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5명, 숲가꾸기 패트롤 10명 총 95명 6억9천여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정리 작업은 물론, 올해 고성군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2022년 강원 세계 엑스포를 대비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정리 작업을 실행하여 아름다운 고성군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취약지역인 건봉사, 화암사를 비롯한 관광지에 기존의 숲가꾸기사업과 함께 차별화된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산불이 대형화 되고 있는 시점에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실행하는 사업이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단순림을 화재에 강한 혼효림으로 조성하고, 나무의 밀도조절 및 산불 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예방은 물론 산불확산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에 강한 산림가꾸기를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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