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이 올해에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새해 첫 이사회를 열고 '고창장학숙 운영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고창장학숙 운영규정'을 일부 개정해 재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체육·기능분야의 추천대상이 기존 도 단위 대회에서 군 단위 대회 수상자로 확대해 능력 있는 고창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확대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중학생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기금 후원운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유기상(고창군수) 이사장은 "고창군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도시'로 발돋움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에게 고창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앞서 (재)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개관한 이래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400여 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많은 관심으로 기탁금이 2억8700만 원으로 늘어나며 내고장 인재 키우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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