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과 김제 가나안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36명이다.
총 10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순창요양병원에서는 1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다음으로는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익산열린문교회 1명, 익산방문판매관련 1명, 기타 3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연령대로는 80대가 17명으로 사망자 중 4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80대에 이어서는 90대가 16명으로 사망자 중 45%였다.
이밖에 70대가 2명, 60대가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992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