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또 나왔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기존 남원병원 확진자인 전북지역 919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 거주자인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었으며,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남원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로 총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울에서 익산을 거쳐 지난 16일 본가인 전남 순천시로 이동하던 A 씨는 몸살기운이 있어 남원시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5일 익산의 인척 집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총 992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