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 상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관리대상자 164명 중 미방문 확인 24명을 제외한 140명의 대상자 중 121명(86.4%)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19명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16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H어린이집과 관련 7명, 상주 BTJ열방센터 1명, 확진자 접촉으로 1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환자가 발생한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해당시설과 관련 원생, 교직원, 의료진, 환자 등 36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음성 256명, 검사 중 65명, 검사예정 10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관련 164명(신원확인 130명, 신원 미확인34) 중 미방문 사실 확인서를 징구한 24명을 제외, 총 140명 중 121명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율은 86.4%이른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시설과 관련 지난 15일 전국 33%의 검사율 보다 무려 53.4%나 높은 수치다.
이런 결과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대구시가 역학조사를 비롯한 방역체계가 타 지역보다 잘 구축돼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 15일 추가 확진된 환자 1명은 검사 독려로 인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히며, “16일 0시 기준 140명의 관리대상자 중 121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양성 12명, 음성 109명으로 나왔다”고 했다.
이어 "140명의 관리대상자 중 연락두절 13명과 검사거부 6명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고 설득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철저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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