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생방송으로 치러졌다. 출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엑스포 준비 경과보고와 조직위원장 및 부조직위원장 위촉패 수여, 출범 선포식 세레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소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조직위원회 위원과 주요인사 12명이 참여해 풍기인삼이 약재로서의 가치를 넘어 인류의 생명과 행복을 염원하기 위한 생명의 기운을 전달하는 LED터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2021년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으로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엑스포 성공 개최 책무를 담당할 명예위원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위촉됐으며, 조직위원장은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위원장은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삼 산업 브랜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엑스포 개최에 따라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 247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00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798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는 인삼산업 발전은 물론 농민과 지역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풍기가 인삼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더 큰 차원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장욱현 시장 또한 “엑스포를 통해 인삼이 건강식품의 이미지에서 생명산업과 비즈니스로 범위를 확장하고 풍기인삼산업 기반이 수 십년 앞당겨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조직위원회와 적극 소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11만 영주시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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