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최근 신축된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남부권역(무장·공음·성송·대산면)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농기계임대와 운송서비스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농기계 출고 작업을 돕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기계 운송서비스와 농가수요에 맞춘 농기계임대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올 연말에는 북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흥덕·성내·신림·부안면 관할)까지 준공하면 고창 어디든 15분 거리안에서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업소는 고창군 명품 농산물 생산에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200여대를 추가로 구입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 7대 전략 작물(수박, 멜론, 고추, 인삼, 보리, 고구마, 땅콩)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사업소는 향후 농촌고령화에 대응해 3000㎡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여성 1인가구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한다.
체류형 창업새내기와 귀농귀촌인 대상 농기계 실습과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농기계 취급 취약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촌고령화로 농작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농기계임대·운송 서비스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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