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에 소외된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와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카드발급 시 자부담 2만 원을 내면 연간 15만 원 상당의 카드를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37개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영농에 종사하고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만25세~만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과 만20세~만24세 기혼여성 농업인 중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미만인 농가로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 해당된다.
단, 상근직원 등 전업적 직업보유자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복지 서비스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