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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기도원발 감염 울산서도 확산되나...n차 감염 우려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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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기도원발 감염 울산서도 확산되나...n차 감염 우려 현실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사흘간 잇따라 발생, 시 보건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진주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14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85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854번(80대·여성) 확진자는 동구 거주자로 지난 9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855번(50대·여성) 확진자의 경우 지난 8일 진주기도원을 방문했다 전날 확진된 84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현재 울산에서는 진주기도원과 관련해 12일과 13일에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들은 모두 기도원 방문자다. 하지만 기도원을 방문하지 않고 지역에서 연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855번 확진자가 처음이다.

▲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 입구에 시설폐쇄 행정명령 안내가 부착됐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진주기도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진단 검사 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도원을 방문한 사람으로 해당 기간 기도원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정조치 처분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검사·조사·치료 등의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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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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