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잠정 중단했던 '2021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작년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규참여자 접수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잇따른 관내 확진자 발생과 맞물려, 2차례에 걸쳐 중지한 바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토·일 제외)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접수일을 분리하여 받는다.
참여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시 직영사업의 경우, 읍·면과 3개동(강남동·성덕동·경포동)으로, 수행기관의 사업 참여희망자는 강릉시니어클럽,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유경노인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5244명, 사회서비스형 264명, 시장형 200명으로, 공익활동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이상(1일 3시간, 10회)이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시장형은 월 25만 원과 별도의 사업단별 사업수입금을 분배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시장형은 기초연금 수급과 상관없이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생계 급여), 타 기관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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