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가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국·도비 현안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 국‧도비 사업 발굴 및 사전 준비를 위해 김순호 군수 주재하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인 관광 분야, 도시재생 분야,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 분야, 안전 분야 등 국고사업 총 73건 8,501억 원에 대한 추진전략 및 방안이 검토되었다.
신규 사업으로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사업은 총 5,395억 원 36건이며 계속사업은 총 3,107억 원 37건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디지털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70억 원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180억 원 ▲호수공원 주변 체험시설 조성 98억 원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518억 원 ▲중소기업 힐링 거점 오피스 시범단지 조성 100억 원 ▲혼합플라스틱 업사이클센터 건립 100억원 ▲국도 18호선 확·포장 사업 480억원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원 ▲재난안전 통합관리 시스템구축 100억 원 ▲한반도 토종 야생동물 공존문화센터 조성사업 341억 원 등을 발굴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구례의 핵심 성장동력을 견인할 사업들이다”라며 “정부와 도의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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