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대응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비 6천만 원, 코로나19 대응 인센티브 1억 원 등 총 1억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원 및 해당 읍·면에 임시선별검사소 8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한 달 가까이 320여명의 근무인원이 5397건의 검사를 실시, 확진환자 37명을 조기에 선별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확산세를 막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았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위기상황에 함께 대처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서울동부구치소 확진환자들을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감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것에도 협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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