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딸기가 김천포도를 이어 새해 첫 러시아 수출길에 올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천농협딸기공선출하회 소속 12농가에 생산된 딸기(품종 설향) 340박스(2kg포장용)를 배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단가는 2kg 2만2000원으로 김천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수출을 발판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천시는 포도와 더불어 딸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연초부터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간 연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고품질 딸기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상황, 진입장벽, 바이어 정보 등 수출전략을 세워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병수 농업기술셰터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유통 환경 변화로 수출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준 김천농협 관계자 및 농가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수출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농가소득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치고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