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서울·경기지역, 강원 영서권 내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숲가꾸기패트롤 7개단, 30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은 북부지방산림청과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고 기계톱 및 임업기계장비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숲가꾸기패트롤은 1개단 4∼5명으로 기계톱 등 산림 관련 장비 활용이 가능한 숙련된 기술자로 구성해 지방청과 각 관리소에서 1개 단씩 운영한다.
각종 산림피해(덩굴류, 병해충, 산림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이 산림에서 발생하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택 위험목, 설해목, 풍해목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난해 숲가꾸기패트롤을 운영해 농경지 지장목 및 주택파손 위험목 5268본 제거 등 민원 544건을 처리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21년에도 숲가꾸기패트롤 운영을 통해 국민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산림 현장 민원을 처리하여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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