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연장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노인요양시설 등 중점관리 시설의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노인복지담당 외 1명의 점검반이 관내 노인요양시설 6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4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4개소 등 모두 14개소 시설의 현장 방문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여부 △주 1회 시설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현황 △방역물품 비치여부와 시설물 관리 실태 △시설 입소와 출입 시 지침준수 실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양양군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종사자 주1회 선제검사 실시 여부와 노인요양시설 방역점검 결과 보고서를 18일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이용에 대한 외출·외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대면 면회 금지, 종사자에 대한 격일제 근무 등 유연근무 실시에 대한 권장 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이용시설의 시간제·사전예약제 원칙 준수와 물 등 음료의 개인별 섭취 안내 등 코로나19 감염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애숙 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시설 종사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힘드시겠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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