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올해 총사업비 12억5000만 원(지난해 5억 원 상당)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과 영농의 효율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다.
올해는 관리기, 경운기, 동력살분무기 구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산업경제팀)로 1월 중순(15일 전후)까지 신청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농기계 제품으로 농기계 가격에 따라 40%를 지원받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배기영 고창군 농생명지원과장은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기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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