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과 동전 254만원 기부
경남 창녕군 창녕읍 행복복지센터로 익명의 기부자가 페트병에 동전과 상품권을 담아 몰래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 8일 창녕읍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착한 동전'이라고 적힌 페트병을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달라는 직원의 요구에 응대 하지 않고 페트병만 전달 하고 떠났다.
‘착한 동전’이라고 쓰인 통에는 온누리 상품권, 창녕 사랑 상품권 등 상품권 178만2000원과 동전을 포함한 현금 76만1500원이 담겨 있었다.
윤상곤 읍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기탁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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