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된 쌀이 국내 대형 리조트인 소노호텔&리조트(대명 쏠비치 리조트)에 납품된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매월 11톤씩 연간 140여ton(6억 원 상당)의 진도 아리랑 쌀이 소노호텔&리조트 본점을 포함한 전국 22개 리조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말 소노호텔&리조트 본사는 전국에서 쌀 납품을 요구하는 유명한 브랜드 18개 업체 중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후 진도 아리랑 쌀을 최종 선정했다.
또 소노호텔&리조트에 위치한 굿앤굿스(편의점)에도 진도 쌀(1kg)이 판매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서울 SRT 기차역 판매점(지난 2017년), 서울 종로구 농·수특산품 판매장·광주광역시 유스퀘어 판매장(지난 2020년) 등 기존 판매망에 더해 새로운 대규모 납품처를 확보함으로써 진도 쌀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 쌀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진도 아리랑 쌀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인증 확대와 지난 2018년 준공된 최신식 미곡종합처리장 규모에 걸맞은 엄격한 품질 개선으로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국내 최대의 리조트 기업인 소노호텔&리조트(대명 쏠비치 리조트)에 진도 아리랑 쌀이 납품돼 매우 기쁘고 최근 쌀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대형 납품처가 확보된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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