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영월군에 따르면 매년 해빙기 및 우기철 잦은 낙석 발생으로 인한 주민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군도11호 직동6지구와 주천면 농어촌도로 판운4지구를 지난 2019년부터 총 46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석 위험사면을 보강했으며 특히 판운4지구의 경우 우회도로를 신규 개설 후 기존도로를 폐쇄조치 하는 등 위험요인을 완전히 해소했다. 기존 1차선 좁은 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도로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구간에 대해 우선순위에 의한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올해도 재해위험지구(청령포지구 외 5곳)에 대해 총 231억 원의 예산 확보 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매진하는 등 군민들이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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