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선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요원은 영월읍 및 주천면 시가지 식당 등 방역 중점관리 950여 곳을 대상으로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방역 안내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중점활동은 음식점과 카페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생활밀접시설물의 시설관리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홍보물 배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생활 속 방역과 관련된 홍보를 진행하며 서부시장 등 시장 및 상가에 대한 출입자 체온 확인과 방문객 명부작성 등 시설방역 업무를 수행한다.
최명서(영월군수)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음식점과 카페 등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방문하는 장소가 도리어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구석구석 찾아가는 방역홍보 요원인 거리두기 지킴이를 통해 방역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원주·제천 등 동일생활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 고위험군이자 방역 취약계층인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보다 강도 높고 다양한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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