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면서 남원기도원을 찾았던 60대 A 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역학조사를 벌인 보건당국은 해당 기도원에서 A 씨와 접촉한 나머지 3명을 확인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A 씨와 기도원에서 접촉한 나머지 3명도 모두 전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기도원 관련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재난문자를 일제히 발송하고, 기도원 방문자에 대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독려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3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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