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주말과 휴일 사이 군산의료원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하루 동안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을 돌보던 군산의료원 간호사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군산의료원 관련 60대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산의료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군산의료원 간호사들은 치매 및 거동 불가능 환자 10명을 비롯해 일반환자 17명 등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돌보던 당시 7병동에 근무했다.
이와 함께 전주에서 5명, 익산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지역 930번째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3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나머지 2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에 있다.
익산에서는 50대가 안양 80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33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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