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순창요양병원에서 4명을 비롯해 전북 남원병원 관련 확진자가 6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순창요양병원에서 50대와 80대 1명을 비롯해 90대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창요양병원의 2병동 추가 확진자 발생은 전수검사를 통해 늘어나고 있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2병동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14명에 이어 모두 18명으로 증가했다.
또 기존 첫 집단감염 확진자 75명에 이어 2차 전수검사에서 13명이 추가되고, 이번 4명을 포함해 총 92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남원병원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 1명이 전주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기 직전 검사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병원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남원병원에서는 전날인 8일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9일 오전에는 2명이 또 추가로 발생했다.
남원병원 총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전주와 군산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28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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