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금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시설 증개축, 수선, 리모델링 사업과 영업장 운영에 필요한 기계, 장비, 물품 구입비이며 사업비의 70%범위에서 시설개선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합쳐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계, 장비, 물품구입비는 2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곡성군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신청대상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점을 주고 기존 보조금 수혜자 및 관외 주소자에게는 감점이 주어진다. 또 휴·폐업중인 업체나 유사한 사업을 지원받은 업체 등은 제외된다.
한편 곡성군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99개소에 6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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