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최근 역대급 폭설과 한파경보에 비상대응체제를 갖추고 24시간 행정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발효된 한파경보와 7일 내린 폭설, 8일 영하 23도까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겨울철 대설·한파대비 비상대응체제’를 운영 중이다.
심 민 군수는 8일“역대급 한파와 폭설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긴급 제설작업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하여 권역별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수도계량기 동파 기동 수리반을 가동 중이다.
군민 불편이 없도록 7일 새벽까지 살포기와 행정차량 등 장비 60대와 염화칼슘 30t을 동원해 지역 내 국도 및 지방도, 농어촌도로에 대하여 제설작업도 실시했다.
장비 동원이 어려운 이면도로 제설을 위하여 민간 장비 등을 임차하여 제설작업을 실시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심민 군수는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복지부서, 읍·면이 협업해 현장중심의 대책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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