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은 지난 7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 구 합동 대설 한파 긴급대책반과 상황실을 2월 말까지 운영하고 24시간 긴급전화를 개설하기로 하는 등 폭설 상황에 즉각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와 구 합동 긴급 비상 대책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 회의에는 관내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관련 본청 실 국장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회의 결과 시 관계자는 "대설 한파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시 구 공동 대설 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일원화하고 자치구 및 관련 부서와의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의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추가로 "제설차량 40대와 제설제 1005톤을 사용해 교량 고가도로 등 269개 노선 686㎞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33개 노선을 단축 또는 우회시켰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제설 장비 대여 피해 복구 등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시 구 공동 대설 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요청해 주시면 곧바로 도움을 드리겠다"며 시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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