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비 지원을 15%에서 20%로 확대하고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와 조수해,화재 등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아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있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자연재해로 지역농업인들이 농작물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농가부담액 20% 중 5%를 시비로 추가 지원해 작년 약 56%였던 가입률이 금년에는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총 53종으로 품목별 파종시기와 수확시기가 달라 가입 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되는데 주요품목의 가입 시기는 과수(사과, 배 등)는 1~2월 벼 4~6월, 콩 6~7월이다.
보험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한 후 현장확인, 청약서 작성,보험료 수납을 마치고 보험 증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서는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면서 “농가 부담액도 줄어든 만큼보험에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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