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다.
7일부터 긴급 재난 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군은 접수 현장 혼잡을 고려해 5부제를 운영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0일까지 2주일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급대상은 지난 5일 현재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다.
또 이번 재난 기본소득은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세대주가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읍·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군민 생활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군비를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