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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에 도로통제까지...북극발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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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에 도로통제까지...북극발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부산

1cm 안팎의 눈 쌓여 시내 곳곳에 빙판길, 물만골 황령산 순환로 6km 구간 통제

북극발 한파에 눈까지 내려 시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한 부산에서는 낙상사고가 발생하고 도로일부가 통제됐다.

7일 부산시와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부터 부산전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cm 안팎의 눈이 쌓였다.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제설작업 현장. ⓒ부산시

도시 전체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50대 여성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우측 골반과 함께 손목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도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3시 37분부터 물만골 황령산 순환로 6km 구간이 통제된 상황이며 제주와 부산을 잇는 국내선 항공 4편도 결항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산성로, 구포대교 사거리, 범어사로 등 주요 제설지 79곳에 인력 468명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결빙지역 24곳을 대상으로 경찰 측에 순찰과 통제를 요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파에 대비해 주말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독거노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며 "도로가 미끄러워 낙상사고와 도로결빙에 따른 안전운전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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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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