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전체 발생 건 수가 36일 만에 10명 대로 내려왔다.
충북도는 7일 전날 전체 확진자 수가 14명 늘어 누계 133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0일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36일 만에 10명대로 다시 내려온 것이다. 이날 이후 충북에서는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14명의 확진자는 청주·충주·괴산 각 3명, 진천 5명이다.
청주에서는 60대 2명과 2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1325번’, ‘충북 1326번’, ‘충북 1338번’으로 각각 집계됐다. 60대는 기침과 어지럼증을 20대 2명은 무증상이다. 60대 2명은 충북 9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는 ‘충북 104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청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456명이 됐다.
충주 지역에서도 산발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충북 1327번’, ‘충북 1328번’, ‘충북 1332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30~40대로 오한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1332번은 ‘상주BTJ열방센터’ 관련자로, 동거가족은 3명으로 알려졌다. 누계 130명이 됐다.
진천 지역 확진자는 20대 주민과 진천 도은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0대 확진자는 ‘충북 1329번’으로 기록됐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다. 도은병원 확진자는 병원 전수검사에서 4명이 나와 ‘충북 1334번’~‘충북 1337번’으로 기록됐다. 누계 148명이 됐다.
괴산군에서도 3명이 확진을 받아 ‘충북 1330번’~‘충북 1333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각 70대, 20대, 60대로 1330번은 무증상이다. 1333번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누계 7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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