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관 중인 속초시립도서관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북스루(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재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속초시립도서관의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속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임시휴관 기간 중 95일간 1458명이 5579권을 북스루 서비스로 이용한 바 있다.
도서 예약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5권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 신청 후 익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방문하면 도서관 입구에서 예약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 수령시에는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서 신청은 대출일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도서 수령은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간 대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속초시도서체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공시설의 휴관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힘이 되길 바라며, 오는 12일부터는 풀이음 작은도서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으로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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