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강릉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며, 1인당 10만원씩 취약계층세대는 ‘현금’, 일반세대는 ‘강릉페이’로 지급(5일 이내)되고,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동거인,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직계존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는 현장방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먼저 현금을 지급 한다.
그 외 세대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2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히 지원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하고, 강릉페이 앱을 통해 지급받을 카드를 미리 등록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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